라이프로그


[2022] 불금 일상다반사

2022.01.07. 금요일

금요일부터 일요일, 토요일부터 월요일, 혹은 토요일부터 일요일

캠핑이든 여행이든 차박이든 집밖으로 많이 돌다보니

온전히 집에 있는 주말이 별로 없다. (그래서 집구석 엉망)


간만에 토요일 저녁약속 이외에는 일정이 없어

불금불금.

곧 동생 생일이기도 하고, 친구랑 서로 주고 받을 물건도 있고

겸사겸사 우리집에 모여 술 한잔을 했다.



겨울철에는 꼭 먹고 넘어가는 대방어와 굴.

수다 떨며 소주 한잔하며 먹으니 세상 꿀맛이네.






[211231-220102]연천 숲속의 쉼터 └2022년 캠핑

2021.12.31. - 2022.01.02.


어떻게 운 좋게 연말과 새해를 보낼 수 있게 캠핑장을 예약했다.

31일은 가뿐하게 휴가를 내 주고 고고.

원래는 알루를 데리고 가려고 반려견이 동반할 수 있는 사이트로 예약했는데

날이 너무 춥다고 해 알루는 집에서 형아랑 있는 걸로.

해서 동생은 금요일 우리집으로 퇴근ㅋ





점점 캠핑에서의 먹거리를 줄여가고 있다.

진짜 캠핑은 먹방이라고 이렇게 저렇게 신경 썼었는데

하루 세끼를 다 먹으려니 나이 들어 소화력이 딸려 너무 힘이가 든다.

해서 점심은 간단히 저녁은 좀 일찍으로 바꿈.

이날은 텐트치고 아무것도 하기 싫기도 하고 바로 밥 먹고 싶어

캠핑장 오는 길에 한솥에 들려서 도시락을 포장해 왔다.

도시락에 소주 1잔 하고 쉬어야지~


제법 배도 많이 부르고 편하고 좋으네~

이것도 남편이랑 둘이 수다 떨면서 먹으니 두시간 넘게 먹은 듯.


저녁은 집에서 간단히 야채 손질해 와 셀프김밥에 계란탕

간단한데 남편이 좋아해서 종종 해 먹는 메뉴.



한참 먹다가 고기가 없네~ 하고 생각해 보니

셀프김밥에 넣으려고 가져온 스팸을 안꺼냈네....^^


내일은 시누이내외가 와서 합류하기로 했다.

같이 2박으로 예약했는데 회사 일정으로 하루는 버리고 아침 일찍 오는 걸로~

밥 먹고 맥주 마시며 웨이브로 실시간 티비 보며 수다 떨려 하루를 마무리.

2021년의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 우린 그렇게 특별하지 않다.

그냥 내가 살아가고 있는 날들 중에 하나.



2022년 1월 1일이 되었다.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새해 기분은 안나지만

그래도 아침은 떡국으로 시작해 본다.

형님네가 도착하길 기다렸다가.......도착해 텐트 피칭 시작하자마자 떡국을 끓였다.




남편의 매형(어떻게 내가 호칭해야 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이 계란을 좋아하시지 않아

계란은 패스.

그래도 맛있네!!


형님에 텐트 정리하자마자 바로 점심ㅋㅋㅋ

집에서 아롱사태와 스지 수육을 해 왔다.

그냥 그리들에 올려 데우기만 하면 끝.

남편이 선심쓰듯 양주를 내줬는데

넷이서 두잔씩이면 없네...ㅜㅜ

더 마시고 싶었다. 양주.



이렇게 먹고도 계속 형님이 가져온 천하장사소세지에 젤리에 떡에....

소주를 한잔 두잔 세잔 네잔~~~~~

떡이 예뻐 한장 찍어봤닼ㅋㅋ


실컷 먹었으니 눈썰매 타러~~

작년에 이곳에서 눈썰매 타고 재밌게 놀아서

썰매장 올해도 개장햇다고 하셔서 썰매까지 챙겨갔는데

가져가길 잘했다~



눈썰매 타고 캠핑장 산책하며 솔방울이랑 썩어 떨어진 나무도 주워 잠깐 불멍도 하고



이렇게 놀다보니 또 끼니가 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은 남편이 먹고 싶다고 한 찹스테이크, 내가 좋아하는 감바스, 샐럿 그리고 그리들에 짜파게티도 끓여먹어야지~

 

짜파게티엔 파김치지............



정말 말 그대로 배가 찢어지게 먹으면서 소주 마시고,

컨디션 안좋은 형님내외는 먼저 취침

나와 남편은 맥주 한두캔씩 더 하고 취침.


생각해 보니 2022년 새해를 먹고 마시기만 했네.

그렇다고 2022년을 그렇게 보내겠다는건 아닌데...경치 좋은 곳에서 식구들과 있으니

먹고 마시며 수다떨게 됐네...^^



동계때 보통 난로와 히터를 사용하는데

이날 밤에 진짜 나 더워서 죽는줄....ㅋㅋㅋ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잤다.


그러고 아침.

아침 먹고 철수준비하자~~

아침은 육개장으로 준비했고

형님이 햄 굽고 계란후라이를 해 줬다..ㅋ

덕분에 배부른 아침밥상이 되었네



2022년에는 계획한 것들이 좀 있는데

새해 잘 놀고 먹었으니 힘을 받아

열심히 하는 한해가 되려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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